제가

작년 그러크흐 

러시아의

블라보스톡 잉가

브랄이 보톡스를 맞은곳인가

말도 어렵고 통하지도

않는 곳으로

여행을 갔을때 일입니다요

한참 추운 겨울이었죠.

날씨가 워낙이

추운 곳이라

허기가 일찍 오나 봅니다.

이곳 저곳을

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 어렵사리 식당엘

들어 갔는데

아뿔사

말도 통하지도 않지

메뉴판 곳에다는 지렁이가

기지개 피는

모습으로 글씨는 쓰여져 있지~

또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데요,

마침

미국 남자 부부가 들어와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카운터로 가서는

부부 둘이가

바지 지퍼를 내려 보이고

 얼릉 바지를 입고 자리로 돌아 가더군요.

허허참~

별 부부가 다 있구나.

 생각하며

그나 저나 무얼 먹을까 두리번

거리는데

아까 그 미국 사람 앞에

이때 나온

 음식은

큰 소세지 한 개와 계란 두개가

미국 남자 앞에 놓고 

여자 앞에는

큰 하얀 백합 조개 한 개를

놓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아하

언어가 통하지 않으니까

저렇게 소통을

하는구나

우리도 저렇게 하면 먹을수 있을것 같아

카운터로

다가가서는 마누라와 제가

바지 지퍼를 내리고서

 보여주고는

얼릉 바지를 추겨 입고서

우리 자리로 돌아 와서는

기다렸죠.

그리고

잠시후

나온 음식은

큰 소세지와 달걀, 큰 백합 조개가 아닌

다른 것이 나오는게 아닌가

화들짝 놀랐다.

헐

나쁜 시키들,

낼

로

미

치

게

만

드

뿌

네

~뻔디기 하나와 메추리알 두개, 홍합 한 개를 딸랑 갖다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