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담배를 갑자기 쉽게 끊었다?…폐암 징조일 수도 조회수 : 464

작성자   맨체스터   등록일   2011-05-01 00:00:00   글번호   10   오래 담배를 피워온 사람이 쉽게 담배를 끊게 됐다면 폐암의 징조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암 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사람이 오래 피워오던 담배를 쉽게 끊은 경우 이후에 폐암 발병이 된 사례가 적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일 보도했다.   미국 토머스 제퍼슨 대학 종양전문의 바바라 캠플링 박사는 필라델피아 재향 군인 메디컬센터의 폐암환자 115명을 조사한 결과 48%인 55명이 폐암 진단을 받기 전 어렵지 않게 담배를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담배를 끊었을 당시 폐암증세를 겪고 있었던 환자는 6명(11%)에 불과했다.   담배를 끊고 폐암 진단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7년이었다. 캠플링 박사는 "폐암 진단을 받기 전 담배를 쉽게 끊은 사람들은 대부분 과거 여러 차례 금연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람들이었다"며 "이는 담배가 저절로 끊어지는 것이 폐암의 초기 증세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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