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모니터 강좌 조회수 : 1177

작성자   성공예감   등록일   2006-07-20 23:50:41   글번호   27 사무기기, 가전제품에서 주역이 되어가는 컴퓨터에서 사용자가 가장 오랜 시간을 마주봐야 하는 주변기기가 바로 모니터이다. 이처럼 오랜 시간을 바라봐야하는 모니터는 사용자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기기이다. 또한, 컴퓨터가 사람에게 정보를 출력해주는 중요한 수단의 매개체이다. 이처럼 중요한 모니터의 기본동작원리와 사용 시 문제점과 해결책,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모니터의 구성 모니터는 크게 전원부, CRT, 편향부, 고압부, 비디오 부의 다섯 가지로 구분이 되어진다. 이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CRT로서 모니터의 품질은 좌우하는 곳이다. CRT는 Cathode Ray Tube의 약자로 음극선관을 칭한다. TV와는 달리 모니터는 단지 모니터만으로 화면에 영상이 디스플레이되는 것이 아니다. 모니터 화면에 상이 맺히기 위해서는 시스템에 장착된 그래픽 카드의 영상신호를 모니터의 마이컴이 받아 CRT 전자총에서 발사된 이 편향부에서 궤도변화를 통해 음극선관에 뿌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일반 사용자야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알 필요는 없다. 다만 모니터는 그래픽 카드와 함께 동작을 함으로써 화면에 상이 맺혀진다는 것을 이해하면 된다. ■ 전원(220V, 110V) 모니터의 전원부는 각 가정이나 회사의 교류전류(AC)를 모니터가 사용하는 직류전류(DC)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 주의할 것은 모니 터의 전원부가 110V인지 220V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110V 전용 연결의 모니터에 220V 전력을 공급하게 되면 모니터 내부에 있는 휴즈가 나가게 된다. 대개의 경우 이 휴즈만 갈면 문제는 해결되지만, 일반 사용자가 직접 모니터를 분해하면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AS를 맡기도록 한다. 요즈음의 모니터는 110/220V 겸용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연결 전에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 이상증상과 해결법 컴퓨터의 고장은 대체로 하드디스크, 메인보드, 모뎀 등의 본체의 주변기기의 문제가 대다수이다. 즉, 모니터의 경우는 특별하게 고장이 드물다. 대개 화면이 잘 안나오거나 색깔이 이상한 경우는 그래픽 카드의 문제이거나 프로그램에서 제대로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정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화면에 이상한 증상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는 모니터의 문제보다는 우선 본체문제일 경우가 많으니 본체부터 확인을 하도록 하자. 그러면, 간략하게나마 모니터에서 자주 발생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화면에 아무 내용도 나오지 않는다.컴퓨터의 전원을 올렸는데도 모니터에 아무 반응이 없는 경우 우선 모니터의 전원을 켰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컴퓨터를 끈 후 모니터와 본체가 연결된 커넥터가 확실하게 연결이 되었는지 꾹 눌러준다. 너무 무리한 힘을 주면 핀이 부러지는 수가 있으니 구멍을 잘 맞춘후에 삽입하도록 한다. 그리고, 모니터의 색상, 밝기 조절판에서 좌우로 조정을 해본다. 계속 같은 증상인 경우 우선 본체의 전원을 켰을 경우 본체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확인을 해본다. 평시와 같은 소리와 함께 하드디스크를 읽는 소리가 들릴 경우 모니터의 문제이고, 그 외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거나 에러음이 발생하는 경우는 본체의 문제이다. 두 경우를 잘 판단한 후에 AS를 청하거나 전문수리점에 수리를 의뢰하자. - 화면의 상이 흔들리거나 찌그러진다. 화면이 상하로 흔들리는 경우는 그래픽 카드와의 연결 부분인 커넥터에 이상이 있거나 케이블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화면이 찌그러지거나 한 부분의 색이 변색된 경우는 모니터에 자성물질이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TV나 모니터의 경우 전자가 화면의 형광 물질을 자극해서 빛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성 물체를 가져다 대면 전자의 방행이 바뀌어서 화면이 이상하게 나오는 것이다. 모니터 주변에 스탠드, 라디오, 스피커 등의 기기를 가까이 위치해두지 않도록 한다. 특정 해상도나 프로그램이 아닌 전반적으로 계속 화면이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는 모니터의 고장이 확실하니 AS를 받도록 한다. - 갑자기 화면이 깜깜해진다. 컴퓨터 사용 중에 갑자기 모니터가 깜깜해지는 경우는 그린 기능이라는 것 때문이다. 이 것은 모니터의 화면 보호를 위한 기능인데, 오랜 시간동안 모니터에 똑같은 내용의 영상이 있게 되면 화면에 자국이 남게되어 브라운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래서, 지정된 시간동안 아무 키 입력도 없거나 마우스 등의 움직임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시스템이 그린 기능으로 동작한다. 이렇게 되면 모니터의 전원이 갑자기 차단되거나 까만 화면으로 바뀐다. 다시 마우스나 키보드를 눌러주면 본래의 화면으로 돌아가게 된다. ■ 스크린 세이버 이런 그린 기능은 대개 HW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이다. 하지만, 몇몇 프로그램과 충돌도 많고 해서 자주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오랜 시간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거나 한 화면만이 오랜 시간 모니터에 있어야 하는 경우 스크린 세이버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모니터에 자국이 나지 않게 해준다. 스크린 세이버는 화려한 영상이 모니터에 수를 놓아 화면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이 없는 사용자의 경우는 그냥 모니터만을 꺼도 된다. ■ 모드 전환 시 흔들리는 화면. 모드가 전환 될 때, 예를 들어 도스 프람프트 등의 텍스트 모드에서 이야기나 한글을 실행해서 그래픽 모드로 전환 될 경우 화면이 한 쪽으로 치우친다던가 "띠딕" 하는 소음이 들리는 경우가 있다. 우선, 화면이 치우치는 현상은 각 해상도별로 화면의 크기나 위치에 대한 정보를 그래픽 카드에 잘못 기억시켜 두어서 그런 것이다. 그래픽 카드 구입 시 제공되는 프로그램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것이 있다. 즉, 각 해상도별로 적절하게 모니터에 맞는 크기와 위치를 맞추어둠으로써 화면이 한 쪽으로 치우치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또, 모드 전환시의 소리는 큰 고장은 아니다. 단지 모드가 바뀔 때 그래픽 카드의 신호가 모니터에 전달되면서 발생하는현상이다. 너무 증상이 심한 경우는 그래픽 카드 구입 시 제공되는 매뉴얼을 참고로 해서 각 해상도별로 주파수 설정을 낮추어 주는 방법도 좋은 방안일 것이다. 1번 그림의 내용은 윈도우즈95에서 모니터와 해상도에 맞는 화면 크기와 위치를 조절하는 화면이다. 이와 같이 도스에서도 해상도별로 화면의 크기 등을 설정해주는 프로그램이 그래픽 카드 구입 시 제공된다. - 주의 ! 모니터는 컴퓨터 본체처럼 함부로 분해, 조립해서는 절대 안된다. 모니터의 고압부에서는 엄청난 고압의 전력이 흐르기 때문에 함부로 분해를 했다간 감전의 위험이 따른다. 이는 전원 콘센트를 뽑은 상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모니터의 고압부에는 전원을 차단하더래도 전력이 충전되 어있어 자칫 분해를 잘못했다간 감전의 위험이 따름을 잊지말고 절대 함부로 모니터를 분해하지 말자. ■ 프로그램 실행 시 화면이 먹통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한글이나 이야기의 경우 친구집등에서 카피를 해 서 사용할 경우 제대로 화면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친구집에선 아무 문제없이 동작하던게 집에서는 도무지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는 친구집의 시스템과 내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는 자신이 현재 인스톨된 시스템의 사양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에러가 발생하는 것이다. 즉, 그래픽 카드의 종류나 모뎀이 사용하는 포트의 종류 등을 인식시켜주는 초기화 작업이 필요하다. 한글의 경우는 "HWPCFG.EXE", 이야기의 경우는 "BARAM.EXE"라는 프로그램으로 환경을 설정해줄 수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그래픽 카드에 대한 연재를 참고로 하자. ■ 해상도와 작업 TV는 5인치이든 50인치이든지 화면에 보여지는 내용은 똑같다. 50인치 TV라고해서 5인치보다 더 많은 내용이 보여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PC에서의 경우 이와는 다르다. 800×600의 해상도에서 볼 수 있는 내용과 1024×768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은 엄연히 양적으로 차이가 있다. 즉, 1024×768 해상도에서 훨씬 더 많은 양의 정보를 볼 수가 있다. 하지만, 해상도가 높은 대신에 글자의 크기는 작아지게 된다. 더 많은 내용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대신 전체적인 크기는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높은 해상도에선 더 큰 모니터를 사용해야 글자 등의 크기 도 적절해서 최적의 환경을 꾸밀 수가 있는 것이다. 주의할 것은 이러 한 해상도는 그래픽 카드에서 지원을 해야만 가능하다. 즉, 무조건 높은 해상도, 많은 컬러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래픽 카드와 모 니터의 성능에 따라 해상도와 컬러수가 제한이 되는 것이다. 현재 가장 추천적인 해상도는 1024×768이고 모니터는 15인치 이상이다. ■ 관리 모니터를 특별하게 관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용자가 많지만 우리의 눈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기이기 때문에 다른 것 보다 더 사용 시 주의해야 하고 관리도 평소에 잘 해주어야 한다. - 정전기와 먼지모니터에는 그 어떤 주변기기보다 많은 정전기가 발생한다. 모니터를 켤 때 화면에서 "티딕"하는 소리도 들리고 손으로 만지면 정전기가 느껴질 것이다. 이러한 정전기와 전자파 때문에 유독 모니터에는 먼지가 많이 쌓인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쌓인 먼지로 인해 제대로 내부의 열기나 전자파를 외부로 발산하지 못해 모니터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이런 이유로 해서 우선 모니터에 많이 쌓이는 먼지는 평시에 청결하게 닦아주도록 한다. 마른 걸레등으로 화면과 모니터의 윗면을 닦아 주면 된다. 또한 전자파 방지 등을 위해 보안기등은 가급적 하도록 하자. 17인치 이상의 모니터의 경우 전자파 발생이 15인치 이하의 소형모니터에 비해 아주 적다. ■ 대형 모니터 가급적 사정이 허락하는 경우 모니터의 크기는 클수록 좋다. 모니터의 크기는 사치가 아니다. 클수록 성능은 둘째치고 눈의 건강에 이롭기 때문이다. 현재 14인치 모니터는 거의 사양의 길에 접어들고 있고 15인치와 17인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반드시 최소한 15인치는 구입하고 여분이 있는 사용자는 17인치를 구입하도록 한다. ■ 도트피치 도트피치는 모니터의 선명함에 가장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서, 화면에서 볼 때 인접한 무수한 점들의 간격이다. TV나 모니터 등의 영상은 이처럼 무수한 점들이 조합이 되어서 이루어진다. 만일 이 점들의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화면은 더더욱 선명하고 눈에 피로를 주지 않을 것이다. TV 화면을 가까이 가서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하고 또한 화면의 점으로 이루어진 색소들이 보여 멀리서 보는 것 보다 선명도도 떨어 진다. 하지만, 모니터의 경우는 TV보다 훨씬 더 가깝게 보는데도 눈이 피로하지 않고 화면도 선명하다. 이것은 바로 도트피치가 적어서 그만 큼 많은 점들로 화면이 구성되기 때문이다. 모니터의 도트피치는 0.28mm 가 대다수이다. 17인치 이상의 경우 0.26mm가 되는 것도 있다. 도트피치는 적어도 0.28mm 는 되어야 한다. 구입 시 유의하도록 하자. ■ 모니터의 설치 방향 모니터 최적화의 기본은 모니터의 방향을 어떻게 위치시키는가에 있다. 화면부분은 서쪽, 뒷면은 동쪽을 향하게 하는 것이다. 이유는 모니터릐 상이 자계의 방향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다. 모니터에 자석을 대면 상이 찌그러지거나 시퍼렇게 변하는 경우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모니터가 자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지구도 하나의 큰자석이다. 이런 이유로 모니터를 만들 때도 자계의 영향을 고려해 설계한다. 예를 들면 남반구 CRT와 북반구용 CRT는 만들 때부터 구별되어 만들어진다. 호주용 모니터를 한국에 가져오면 화상이 일그러질 것은 뻔하다. 이유는 자계의 영향이 남반구와 북반구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모니터는 정면이 서쪽을 향하게 하고, 사용자는 동쪽을 보고 사용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그 방향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그렇게 둘수 없다면 적어도 하면 일그러짐이 없는 방향으로 두어야 한다. 또 자주 디가우스(자계 제거 스위치)를 사용해 자성을 제거해야 한다. ■ 모니터의 수명 모니터가 지속적으로 자계에 노출되면 모니토의 수명이 짧아 진다. 특히 모니터의 색상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다. 모니터의 수명은 CRT의 수명과 직결되며 보통 5만시간(하루 12시간 사용하는 사용자가 10년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5년 이상이 되면 모티더가 시퍼렇게 멍들어 못쓰게 되는데 이것은 자성에 의해 모니터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모니터의 수명을 길게 하려면 모니터에 축적된 자성을 없애야 한다. 적은양의 자성은 대부분 모니터 자체에 내장된 자성제거 회로로 제거하면 되고, 양이 많다면 A/S를 받아 없애념 된다. 또 주변의 강한 자성물질로 부터 충분한 거리를 둬야 한다. 지구도 자석이지만 우리 주위에도 자석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들리 많은데, 특히 고압선이 대표적인 예다. 고압선은 강한 자계를 발산하기 때문에 충분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 수직주파수 모니터를 사용하다 보면 눈이 피로하고 충혈되는 경우가 잦다. 이것은 모니터 화면의 떨림에 의한 것으로, 이런 모니터의 떨림 현상은 모니터의 수직주파수가 낮아서 일어난다. 이때 모니터의 수직 주파수를 70Hz 이상으로 높여 설정해 사용하면 이러한 떨림 현상이 제거 된다. 그러나 무작정 수직 주파수를 높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직주파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평 주파수가 뒷받침을 해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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