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점포 창업자가 빠지기 쉬운 마케팅 함정 조회수 : 765

작성자   성공예감   등록일   2006-06-25 00:00:00   글번호   20 소점포 창업자가 빠지기 쉬운 마케팅 함정   1. 박리다매? 박리는 쉬워도, 다매는 어렵다. 즉 박리다매가 말은 좋지만 막상 실현하기에는 많은 노하우과 전략이 필요하다. 무조건 싸다고 많이 팔린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박리다매 좋아하다가 남는거 없이 퍼주다가 망할 수 있다. 박리다매가 좋은 마케팅 전략임에는 틀림없지만, 단지 박리한다는 명제만으로는 다매를 이룰 수 없음도 알아야 한다.   2. 손님은 왕이다? 분명 손님은 왕인게 맞다. 하지만 극진히 떠받들고 모실 왕은 아니다. 적당한 친절이 좋지, 부담을 주는 과도한 친절은 손님을 오히려 몰아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손님에 대한 마음은 왕을 대하듯 해야지만, 실제 행동은 좀 자제해야 한다. 적당한 친절의 선을 지키는게 중요하다.   3. 목이 좋으면 장사는 된다? 당연히 목이 좋으면 좋긴하다. 하지만 좋은 목을 차지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무조건 목이 좋으면 된다는 생각은 오히려 위험하다. 투자대비 효용성의 문제를 고민해봐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汰繭箚? 꼭 지나던 사람들이 들른다는 보장은 없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만이 목이 좋은건 아니다. 정말 갈만한 곳이라면 숨어있어도 찾아가게 되어있다.   4. 화려한 인테리어가 손님을 부른다? 화려한 인테리어가 손님의 눈길을 끌 수는 있다. 하지만 화려한 인테리어에는 돈이 든다. 이 또한 투자 대비 효용성의 문제를 생각해봐야할 대목이다. 실제로 일본과 한국의 소점포를 들여다 보면 가장 큰 차이가 인테리어에 있다. 우리나라 만큼 인테리어에 투자를 많이 하는 곳은 없을 정도다. 역시 겉을 화려하게 꾸미고 싶은 겉치레와 허위의식이 만들어낸 거품이 아닐까? 성공한 Street Market이 어디 화려한 인테리어로 손님을 끌었나?   5. 남들 하는 홍보는 다 해라? 남들 다하는 홍보로는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한다. 제일 티안나고 돈만 날리는 홍보 중의 하나가 열심히 찌라시 만들어 뿌리거나, 개업식 때 도우미 불러서 쇼하는거다. 물론 눈에 띌 수 있으나 단기적 효과에 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개 소점포들이 남들 다하는 비슷비슷한 것을 너무나 관성적으로 하고 있다. 돈은 돈대로 쓰는데, 그래서는 통 효과가 있겠나 싶다. 좀더 머리쓰는 자신만의 차별화되는 홍보를 고민해봐라. 홍보는 남들 눈에 띄게 하고, 기억나게 하고, 찾아오게 만드는 일이다. 남들 뻔히 다하는게 눈에 띄겠나?   6. 오는 손님은 막지마라? 어떤 손님이든 다 반갑지 않을수야 없을거다. 하지만 모든 손님을 다 만족시키려는 전략은 그리 좋지 않다. 특정 타겟을 정해서 집중하는게 좋다. 해당 타겟이 아닌 손님은 때로 막을 수도 있어야 한다. 실제로 여성전용 식당이라던가, 커플 전용 식당, 싱글 전용 식당 등 타겟을 정해놓고 오는 사람도 막는 경우가 있다. 이는 타겟 고객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야기시키며,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아울러 입소문을 탈 좋은 꺼리가 되기도 한다.   - 청림출판 김용섭저 "길거리에서 만난 마케팅의 귀재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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