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오는 고3녀석들.. 담배 안펴, 먹거리 올때마다 먹어줘, 조용히 게임해.. 정말 제가 너무 이뻐하는 녀석들인데

요즘 대학교 수시 면접 본다고 해서 올커니!! 하고 저번주부터 와우를 시켰답니다ㅎ

그 전에는 서든어택으로 한 두시간 게임했다면, 요즘은 와우 접속하고 무조건 3시간 넘게 하구 있네요^^;;

어제는 아침부터 피시방에 와서는 대전에 수시면접 보러 가기전에 들렀다고 해서 캔커피 하나 사주면서 파이팅!! 해줬네요ㅎㅎ

면접 끝나고 겜하러 왔길래 면접기념으로 제가 토스트 쏜다고 하니 옆에 후배녀석 시켜서 사러갔으나 문닫음ㅠㅠ

그래서 그냥 오늘 학교 끝나고 사갖고 오면 돈주기로 했네요^^;

애들 수시합격하고 나면 정말 할 일도 없고 심심할텐데, 겜 시키거나 알바 시키거나 둘 중 하나는 시키려고 마음 먹고 있다는ㅎ

아.. 토스트 먹고 싶은데 빨리 좀 왔음 좋겠다능~~

주말알바 공고 올렸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몇살인지, 학생인지, 면접 언제 올껀지 물어보는데 계속 옆에 있는애한테 너 낼 몇시에 되는데? 머 이렇게 물어보는거에요

그래서 본인이 알바할거 아니냐고 했더니 옆에 있는애가 할꺼라나..-ㅅ-

그래서 당사자 바꿔달라고 해서 낼 면접 보러 오라고 말은 해놨는데.. 이건 뭐.. 개념이 왤케 없죠..?

자기가 할 알바문의를 왜 친구한테 시키는건지.. 고용하든 안하든 면상 한 번 보고 싶네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