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노래만 4시간 트는 손님있어서 돌 것 같았는데

지금은 부탁해서 헤드셋 끼고 열심히 하고 있네요.

평상시에 장타하는 한게임 멤버 4명이 술만먹으면 오네요.

그것도 술사들고...

처음에 한번은 이왕 사온거니 티안나게 드시라고 하고 다음부턴 안된다고 했는데...

몰래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왔더군요.

술도 술이지만 다 비슷하잖아요.

술마시면 목소리 커지는 거...

단골이라 싫은 소리하기도 힘들고 그냥 놔둘 수도 없고...

그래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얘기했더니

한두명은 얼굴색이 안좋아지고 다른 손님은 알겠다고 해서 잘 끝났나 싶었는데

오늘 까만 봉지들고 기분좋게 또 입장...

입구에서 막고 지난번에 분명히 얘기했으니 안된다고 하고

드실거면 나가서 드시고 오라고 했죠.

알겠다고 나가서 마시고 들어왔네요.

그리고 자기들끼리 조용히 하라며 놀다가 갔구요.

잠시후 행색이 조금 초라한 남녀가 들어오더니 종이달라고 하고 몇가지 적어서 묻더니 5시간 정액을 끊더군요. (두분다 말을 못합니다.)

불벅도 사먹고 라면도 사먹고 카트도 하고 인터넷도 보고 하네요.

근데 문제는 카메라가 네이트온에서 안된다고 해서 가봤는데... 

냄새가...

아~ 토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옷을 자세히 보니... 상태가...

원래 원칙대로 살고 싫은 거 못참는 성격인데 이 장사하면서 많이 죽어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견디기 힘드네요.

하지만 싫어도 먹튀나 앞뒤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이라 이런 것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원체 후각과 청각에 예민해서 그런지 죽겠네요.

후~ 돈이나 많이 벌면... 

조금 있다 교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