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자주 와서 리니지1 게임을 하던 분이신데

일주일전 일요일 저희 가게와서 밤 12시가 넘도록 게임 하시다가 저랑 같이 게임 그만 하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30분도 채 안되서 새벽 1시에 다시 온걸로 기록이 남아있던데

그날 해킹을 당했는지 술 취해서 장비 업그레이드 하다가 실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날 가게에서 해킹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어제 오랜만에 와서는 제가 가져간거 다 아니깐 장비 물어달랍니다

기가차서 대답도 안하다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 하길래 나가서 이야기 하자고 했죠

들은체도 안하고 장비 다 물어줄때까지 못나가겠다고 바락바락 고함을 지르길래

어쩔수 없이 112에 신고해서 연행 했습니다

오랜시간 단골로 계시던 분인데 일단 마음이 아프고요

사이버 수사대에 연행되기전 경찰과 대화중에 신고는 해놓은 상태라던데

만약 해킹 장소가 우리 가게라고 밝혀지면 업주인 제가 물어줘야 하는건가요?

그분 장비 가격을 제가 아는데 한 5만원정도면 다 맞추긴 합니다만

법적으로 업주가 책임이 있는지 아닌지 궁금하네요

비슷한 경우 당해보신분이나 법율적으로 알고계신분 답변좀 부탁 드립니다

한 2년 운영했는데 별 이상한 경우를 당해보네요 ㅋ